언제나 파이팅 넘치는 우리 김성주쌤님 처음 학교왔을때 첫눈에 알아봤었죠
"아~ 저분은 체육선생님이시구나" 아니나 다를까 딱 체육시간에들어오시더라고요 ㅎㅎ
정말 선생님이 대단했던건 운동장이라고는 모래한톨도 찾아볼수없는 우리학교에서
체육선생님을 하시면서 어떻게든 애들 운동한번이라도 더 시킬려고 체육대회 프로그램 고민하시고
이론수업만 들으면 지루할까봐 각종 영상물, 수업을 할때 시선을 잡아끄는 액션들등등 다양한방식과 커리큘럼으로 
체육수업을 해나가셔서 운동장에서 뛰놀던 원적교 체육수업보다 더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어주신거였어요.
그리고 또 언제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도 나눠주시고 아이들과 취미생활도 공유하시고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엄하게 해주셔서 정말 행복했던 학교생활이 된것같습니다.
아, 그리고 또 체육쌤한테 배운 중요한것이 하나더 있습니다.
바로예절입니다.
맨날 아침마다 선생님보면 인사하라고 가르쳐 주셔서 인사성도 참 밝아져서 요즘은 어디가면
인사성 밝다는 이야기 참 많이듣는답니다 ㅎㅎ
그리고 또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라고 했던가요.
선생님께서 교장선생님이나 동수쌤등 더 연장자에게 깍듯이 대하는것을보고 저도 참 예절을 많이배운것같습니다.
특히 가장 작지만 큰 예절이었던 노크예절, 저는 원래 교장실 들어갈때 그냥 문휙열고 들어갔었는데
선생님께 배운뒤로는 꼭 노크를한뒤 교장선생님이 들어오라고하면 들어가겠됬답니다 *^0^*
이건정말 작지만 상대를 크게배려하는 예절인거 같아서 노크할때마다 제가정말 배려심넘치는 사람이된 기분이에요
이렇게 작은것까지 놓치지 않고 열성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정말 휼륭한 사람이되어서 졸업하는것 같은데
머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ㅎㅎ
체육쌤 정말 감사하고 졸업해서도 꼭 잊지않고 시간날때 찾아오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언제나 밝은 체육쌤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p.s 쌤 살은 수능끝나고 꼭 뺄거에요 ㅋㅋㅋ
수능끝나고 졸업할때는 꼭 10kg 빼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