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학교에서 다대포에서 하는 마라톤에 참여를했다 처음에 시작하기전에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으로 가서 1학년유나랑 2학년유나랑 같이 선두를 할거라면서 사람들 사이를 파고들면서 앞으로 나갔다 그때까지는 자유학교에서 일등이였다 근데 초반에 슬슬 뛰기시작하면서 오른쪽무릎이 아프면서 다리도 아프길래 그때부터 뛰던걸 멈추면서 천천히 걷다가 다시 좀 뒤쳐진거같으면 저사람들 재껴야겠다면서 뛰고 걷다가 그걸 계속 반복하다가 박유나는 손영민이랑 윤준웅 남자애들이랑 같이가겠다면서 먼저 앞서나가고 1학년유나랑 나랑 같이 뛰어갔다 되게 힘들게 뛰어와서 한 반환점 다와가겠네 이생각 했는데 옆에 마라톤 도우미한데 물어보니까 3km다와간다면서 그말듣자마자 힘이쫙풀리면서 아 마라톤 왜참여했지 그냥 조용히 집에서 잠이나잘껄 이생각이 엄청들었다 하지만 돌아가기엔 아쉽고해서 걷다가 뛰다가 걷다가 뛰다가를 계속반복했다 그리고 반환점을 돌고나니깐 뭔가 출발점에서 갈때보다 반환점에서 이제 다시돌아가는길이 더 빠르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뛸때 너무 심심해서 너무 이야기를 많이해서 일학년유나가 힘들었을것이다 내가 많이 못뛴이유중에 하나를 생각해보면 내가 진짜 쉴새없이 말을 하면서 뛰어서 힘들었던거같다 그리고 게토레이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데 거기서 뛸때 게토레이를 나눠주길래 첫번째에선 2개먹고 두번째에서도 2개먹고 물도 많이먹고 했다 바다쪽이라서 그런지 땀날때마다 바람때문에 바로 말라서 좀 추웠다 그리고 마라톤에서 도우미한데 몇킬로미터 남았냐고 물어봤는데 그때 뒤에서 어떤사람이 내이름부르길래 쫄았는데 알고보니 중학교때 선생님도 마주쳤었다 완주를했을때 거의 꼴등으로 들어간거 같지만은 내가 그걸 해냈다는게 너무 뿌듯했다 하지만 또 마라톤을 하라고 하면은 절때 안할것이다 하지만 왠지 내년에 졸업이급해서 마라톤 또 할거같은 기분이 든다 여튼 좋은기억이다 그리고 국어선생님 계란 맛있었어요♥ 다른선생님들도 추우신데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