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 준우에요~ㅎㅎ
사실 방쌤한테는 정말 고맙다는 말도 할거많고 즐거웠던일도 많고 그냥 방쌤한테는 정말 할이야기가 많은거
같아요 ㅎㅎ
음... 우선 제가 처음왔을때 솔직히 학교적응보다 힘들었던게 부모님하고 마찰이 심해던거였던거 같아요.
그런데 그때 방쌤이 격려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특히 선생님이 저 믿는다고 잘하고있다고 해주셨던거
그게 정말 힘이됬어요.
진짜 참 저는 아직도 지난 2년동안 그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그냥 쌤은 저믿는다고 그한마디하고 그냥 기다려주셨는데 그때는 누군가가 저를 믿는다는게 얼마나 고맙고 행복했던지
모르겠어요.
아마 지금 학교이렇게 적응잘해서 다니는건 방쌤덕분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사실 2학년때 우리반 진짜 말안듣고 학교도 안오고 큰일 많았는데도 학생한명한명 세세하게 챙겨주시고
우직하게 반 이끌어 주셔서 우리반이 잘 이겨나간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 통틀어서 제일 애정이가고 좋았던 반도 고등학교2학년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비록 3학년 올라와서는 제 담임선생님이 안되셨지만 그래도 여전히 애정가지고 챙겨주신거 감사해요.
그리고 방쌤 진짜 학교다니면서 쌤한테 너무 고마웠던건요
다른 고마운 일들도 많지만요 진짜 저 믿어준거 그거하나가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
정말 저는 선생님때문에 많이 바뀔수있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쓰고보니 머쓱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먹먹하기도하네요.
방쌤 진짜 고맙다고 말로는 다못할만큼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방쌤반 방식으로 인사할게요.
   "사랑합니다~♥♥♥"

p.s 쌤 청소잘한다고 3일연속 쉼터는 아닌것 같아요ㅋㅋㅋ
청소구역 로테이션좀 합시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