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지금 2학년 1반인 김재원입니다.
제가 이번 11월 9일날 열린 국제신문 마라톤 10km를 하면서 느꼈던 기억들을 되새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번 국제신문 마라톤을 나가기전부터 김성주선생님과 헬스부를 하면서 살도 많이 빠져서 이번 마라톤을 나가볼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막상 그렇게 한달전부터 온천천에서 김성주선생님과 헬스부 애들하고 나가서 달리기 연습을 했습니다.처음에 달릴때는 무척 힘들었어요 ..중간에 걷기도 하고 다 뛰지도 못하고 포기하기 일수였습니다.그리고 살이 차차 빠지면서 달리는게 처음보다는 조금 수월해지긴했습니다.처음 이 학교에 들어왔을때가 100kg가 조금 넘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89~90을 유지할정도니 엄청 힘들었다고볼수있지요...
그리고 이렇게 온천천을 달리다보면 체력이 느는게 확실히 체감이되는데 그렇게 처음으로 체감됬다고 느꼇을때가 그 온천천 3바퀴가 5km가 안되는거리를 뛰었었는데 아주 천천히 뛰어서 빠르게 걷는거 보다는 빠른데 뛰는거 보다는 느리게 ? 뛰었을때 한번도 걷지않고 뛰는걸 성공했습니다.그 거리가 5km가 안되는데 확실히 많이 늘었더라구요...그리고 마라톤 몇일전 온천천에서 최종으로 뛰고 김성주선생님한테 먹으면안되는음식 ..뭐 푹자고 ..그런말을 듣고 토요일은 하루종일 잔거같습니다 ..그리고 토요일밤에 일요일 새벽에 일어날생각을 하니 잠이않오더라구요 ..그래서 아람을 4시30분에 하나맞춰놓고 5시에 맞춰놓고 2개를 맞춰놨는데요..그리고 4시30분껀 실패하고 5시때 일어나서 준비하고 새벽에 41번타고 부산역을 도착하고 어쩌다보니 준혁이랑 우빈이를 만나서 같이갔습니다..그리고 다대포 해수욕장 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서 가다보니 사람이 바글바글하더군요? 그곳에서 우리 자유학교 막사를 찾아보고 찾아서 조금 쉬고 ..그렇게 하다가 잠시 준형이랑 화장실을 갖다왔는데 막사를 보니 몇몇 애들이 않보이더군요 ? 그래서 어디갔냐고하니깐 안미린선생님께서 다들 이미 갔다고 준형이랑 부랴부랴 뛰어서 애들하고 만나서 출발지점 근처로 가니깐 42km하고 21km가 출발을 하고 10km가 출발하는거더군요 .. 그래서 출발하는걸 보고 괜히 긴장되더라구요 ? ...
그리고 이 마라톤을 연 사람들 ..그 국제신문 관계자하고 ..그런사람들 예기를 하고 출발준비를 하더라구요.그렇게 10km가 출발할쯤 애들하고 긴장을 해서 ..흐..그리고 출발을 하고 처음엔 살랑살랑 뛰었습니다 ..2km구간까지는 설렁설렁뛰다가 그 옆에서 어느 여자분이 지나가면서 저를 쳐다보길래 누군가 했더니 행정실 선생님이더라구요 ..그렇게 행정실 선생님하고 만나서 같이 뛰었습니다..왠지 행정실 선생님이 페이스 메이커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계속 죽어라 뛰다가 제가 옆구리가 아프다고 하자 행정실 선생님도 잠시 멈춰서 걸어주셨고 ..참 고마웠습니다..그렇게 뛰면서 반환점이 보일무렵 준혁이하고 우빈이가 반대쪽에서 뛰어가더라구요..흐 ..그리고 반환점을 돌고 뛰다가 쉬고 뛰다가 쉬고하면서 물 마시구 그리고 한 3km남았을때 조금 뛰고 행정실 선생님도 많이 힘들어하고..저도 힘들고 ..그렇게 2km지점에 보일쯤에 마지막으로 조금 뛰고 행정실 선생님은 이제 못뛸거같아하셔서 저라도 먼저 뛸수있으면 뛰어라해서 전 마지막 지점까지 뛰고 쉬고를 반복했죠 ..그리고 1km 지점을 지나고 몇백미터 남았을때 저 앞에 출발지점이 보이더라구요 ..와 ..그때만큼 행복했던적이없었습니다..들어가기전에 세탁선생님하고 3학년 1명이 같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얼떨결에 마지막 스퍼트를 내서 좀더 빨리 들어갔죠 ..그리고 막사로 들어가서 선생님들하고 잘했다며 ..예기를 듣고 그 칩을 메달하고 바꿔서 빵먹고 ..드링크마시고 ..그렇게 준혁이랑 다 들어오고 준혁이랑 준형이랑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준혁이랑 준형이는 다른길로 따로가고 전 버스를 타고갔지요..제가 이번 10km를 뛰면서 느낀건 뭔가 엄청 힘들지만 하고나면 뿌듯한? 그런 느낌이 많았습니다..아 내가 해냈구나 라는 느낌 ?ㅋㅋㅋㅋ 뭐 다음년도에 또 열리면 3학년 되고 헬스부를 들어가서 또 준비를 하고 이번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21km나가는게 목표라고할수있겟죠 ..이번 10km마라톤 하면서 재밋었습니다 ..힘들기도하지만 ..말이 너무 길었네요 ..이만 끝내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