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과활동을 하는 날이였다. 전에 포슬린 아트를 재밌게 했었는데 없길래 뭘 할까 고민하다가 태희랑 다빈이가 수공예를 하재서 해보기로 했다. 수공예래서 뭘 만드나 싶었는데 그냥 비즈공예였다. 유치원 때 마지막으로 한거 같은데 기억도안 나지만 어릴적 추억을 살려서 열심히 만들었다. 하면서 시력이 많이 나빠진걸 실감했다. 눈이 침침해서 실을 꿰는데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그런지 열심히 하나를 만들고 옆을 봤는데 나 하나 만드는 동안 태희는 4개를 완성한걸 보고 현타가 왔다. 이렇게 처음 수공예 활동을 해보고 그 뒤에도 할 거 없어서 몇 번 더 했는데 그냥 구슬을 실에 꿰는 활동이니까 너무 단조로워서 팔찌건 반지건 작품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꽃모양이랑 개구리모양이랑 이것저것 다른 쉐입으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와서 알려주셨다. 그래서 그 뒤로도 몇 번 재밌게 한 기억이 있다. 그 후엔 미술 활동을 들었는데 지금 재료가 다 구비된게 아니라 컬러링북을 하게 됐는데 힐링되고 좋았다. 포슬린 아트 쌤이 다시 오시기 전까진 미술 활동을 계속 선택해서 들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