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급식시간에 고기를 올려주셨다. 게다가 만들어놓은 고기가 아닌 직전에 직접 구워주신 고기였다.

코로나와 내신관리에 치이는 학생들을 위해 한점씩 구워주시는 선생님들의 정성이 감사하다고 느껴졌다.

 요새 시국이 시국인만큼 선생님도 학생도 신경써야할 게 많고 모두 힘든 시기에 이렇게

기름칠을 해주시니까 더 학교에 정과 추억이 쌓인 거 같고 가끔씩 등장하는 이런저런 이벤트 덕에

학교가는 길이 기대가 되고 궁금하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학생과 더 소통하려하고 추억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학교는 자유학교가 유일하다고 생각된다

또 다같이 고기구워먹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