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산자유학교의 3학년 학생이다. 이 학교를 2019년 3월에 입학하고,계속해서 다니고있다.그동안 배우는것과 느낀점들이 정말 많았다. 오늘은 이 글로써 자유학교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학교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한다.

우리학교는 2004년 개교했으며 불철주야 끊임없는 선생님들의 수고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중이다. 내가 1학년인 시절에 없던 시설들이 3학년때 대거 추가되었는데 그 변화가 엄청났다. 대표적인 예시로 오락기와 다양한 라면을 추가하고/탁구대로 탁자를 만들고/PC방의 데스크탑보다 좋은 새 컴퓨터실이 추가되었다는점 등등의 변화이다. 정말 혁신적 학교이다.

이런 시설들을 이용하는데에는 저마다 규칙이있어서 모두가 평등하게 쓸수있으며 현재 우리는 규칙을 잘 지키는 중이다. 특히 오락기는 학년마다 나뉘어져있고 새 컴퓨터실의 컴퓨터는 동아리 시간에만 사용하는게 규칙이다. 

우리학교의 장점중 하나는 8시50분까지 등교를 하면 된다는것도 있다. 한 동네에서만 갈수있는 고등학교와 다르게 우리학교는 여러지역 먼곳에서 오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을 배려해주는 착한 등교시간인것 같고 잠도 많이잘수 있어서 아침부터 정신이 말똥말똥 하다.

학교에 들어가면 선생님들은 정말 친절하시고 사소한 고민들을 하나하나 다 알고계신다. 그래서 친구들은 서로서로 다투는 점 없고 학교생활을 편하게 한다. 나는 일반학교보다 훨씬 더 학생들을 챙겨주시는 우리학교 선생님들이 경외롭다. 이덕분에 선생님의 말씀(또는명령)을 잘 듣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 나또한 그렇다.

이 글의 첫문단에 개인적으로 내가 배운점이 많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이곳에서 과잉행동을 절제하는 방법을 배운게 크다.예전의 난 ADHD때문에 적절하지 못한곳에서 흥분하고,칠칠맞은 행동을 해서 중학교를 다닐때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자유학교에서 입학한지 얼마 안된 시기에 학교에 가져와서는 안되는 물건을 막 가져오는등 문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자유학교를 다니면서  선생님들이 고쳐야 할 점을 호되게 알려주셨고, 나는 그 말씀을 따라 점차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 할수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사회성 공부를 한것같다. 항상 생각하고 행동하기로 했다. 엄마도 의사선생님도 많이 발전했다고 칭찬 해주셔서 기뻣다.

물론 우리학교에서는 이런 사회생활 공부 말고도 다양한 활동을 한다.

특히 종류많은 대안교과 활동이 자랑스러운데, 드론을 날리고, 빵을 만들수있고 ,옥상텃밭에서 작물을 기를수도 있고 당구를 치러 당구학원까지 가는 당구반도 있다.그리고 공예반 친구들은 매일 블럭을 조립하고 미술반 애들은 그림을 되게 잘그리는듯 하다. 나는 1학년과 2학년때는 게임을 좋아해서 E-스포츠 반에 들어가서 신나게 게임을 했지만 3학년때는 조용하고 의자도 푹신한 7강의실을 쓰는 수능반에 가서 활동중이다. 난 수능반에서 하기싫은 숙제를 한다 ㅠㅠ 

요즘 온라인수업을 할때는 선생님들이 유튜브에서 역사교육 동영상을 틀어준다. 이 동영상은 사실 TV프로그램이다. 그래서 그런지

재미가 보장된다. ㅋㅋ

또 우리학교는 중간고사가 없어서 그동안 놀수있다. 우리학교를 모르는 내 친구들은 중간고사가 없다는 것에 부러워한다. 하지만 기말고사가 있기때문에 긴장을 놓을수 없다.

모든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한 학교 부산자유학교를 추천하고싶다. 학교생활이 어렵거나/어렵지 않아도 모두가 즐거운 학교이다. 한국의 다른 위탁학교를 다녀보진 않았지만 우리학교만큼 행복한곳은 없을것 같다. 꼭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