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시간동안 이 책을 다 읽지 못하여 몇가지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시 여기는 감사에 대해 읽었습니다. 이 내용을 선택한 이유는 사랑,용서,이해,행복,,,이 내용들은 모두 나 혼자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러한 내용이였습니다. 하지만 감사라는 것은 상대방으로 인해 내가 느끼는 감정이기에 제일 마음이 갔습니다. 인생은 나 혼자만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이기에 상대방을 통해 느끼는 나의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 내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감사...이 책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살아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감사해 본적 있으신가요? 라는 내용을 읽어보고 나 자신을 한번 더 되돌아보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사실에 대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제 기억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내용들에 비해 내용은 별로 없었지만 마음에는 크게 와닿았습니다. 책의 내용처럼 저도 살아있는 사실에 대해 감사하기보다는 어떤 것에 대한 욕망을 채웠을때,이루었을때...흔한 예로 내가 그것을 성취했더라면,내가 그것을 얻을 수만 있었다면,내가 일류대에 갔더라면,내가 남만큼 재산을 가질 수 있다면 하는 그런 욕망들이였습니다. 사람의 욕망은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얘기드리자면 월급이 100만원인 사람은 그에맞게 한달을 잘 생활합니다. 월급이 200만원인 사람도 그돈에 맞게 잘 생활합니다. 그런데 월급이 200만원인 사람이 100만원을 받으면 생활하기가 참으로 힘이듭니다. 100만원을 받든, 200만원을 받더, 300만원을 받든, 돈의 액수를 떠나 돈 그 자체로 나에게 보탬이 되기 때문에 나를 잘 다스린다면 잘 생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200만원의 생활을 지내왔기에 그렇게는 힘이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금 자신의 월급보다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더 많은 월급을 바랍니다. 이 처럼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 보다는 지금 내가가진 것 보다 더 나은 것들을 원하는 마음이 큽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감사라는 부분을 읽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일상의 모든 부분들을 당연하다고 여기지 말고 조금이나마 감사하게 여길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아직 삶의 고비를 넘겨본적이 없는지라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제 스스로 경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먼 훗날 어떠한 시련을 극복하게 된다면 나 자신이 살아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은 참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랑도 나 혼자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합께하는 둘이서 이루어 가는 것이니까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는 것도 사랑의 일부가 아닐까 싶은생각에 아름다워지고 싶으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세요라는 내용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에서 프라세나지트 왕의 딸인 파사라공주의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보니 사랑에대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람의 외형을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성별을 떠나서 몸매가 좋거나 얼굴이 이쁘거나 잘생긴다면 쉽게 사랑에 빠지는 것이죠. 진실된 사랑은 겉으로 보이는 외형을 사랑하는 것이 아닌 진실된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는 것이 진실된 사랑을 하기위한 첫걸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의 속담중에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라는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상대에게 진심을 전달하고, 이쁜 말과 마음을 느끼게 해 준다면 그 상대 또한 나에게 아름답고 진실된 마음을 주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랑과 감사에 대한 정목스님의 말씀이 있었지만 다 전하지 못해 몇가지 감명깊게 읽었던 부분을 독후감으로 써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살아있는것에대해 당연하다는 생각이 아닌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사에 감사하게 생각하게 된다면 모든일에 신중해지고 감사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사람의 외형적인 부분이 아닌 그 사람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나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겉모습보단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즉 내면을 볼 수 있고 아름다워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