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엄마 내다. 엄마 자식 하나 뿐인 00이 엄마 생각하면 진짜 내 같은애 키운다고 진짜 고생했다
옛날 일도 많았는데 유치원때 부터 얘기 해 볼게 5살때 은성유치원 가서 유치원생활도 하고 진짜 어렸을때 재밌었는데 5살때 그거 학예회 할 때 엄마랑 할머니랑 와서 구경하는데 내가 꼭두가시 그 춤추는데 실수 해가지고 무대에서 울고  그랬다이가 ㅋㅋㅋ 지금 생각하니깐 진짜 그냥 웃기다 그때 도시락 사가지고 진짜 재미있었는데 그때는 진짜 착하고 귀염둥이 였제 지금은 이 만큼 컸다 ㅋㅋㅋ  6살 7살은 하나밖에 기억이 안난다 유치원 끝나고 유치원 버스 잘 못 내려서 내 길 잃어서 막울고 그랬다이가 근데 그자리에 서있고 가만히 20분인가 서 있으니까 엄마 뛰어와서 내 안고 울고 ㅋㅋ  지금 그러면 보든가 말든가 신경도 안쓸거면서 ㅋㅋ  

그다음 초등학교 입학하고 중학교도 가고 초등학교 때는 별로 말썽 피운건 없지?  인정하나 ㅎㅎ ㅋㅋ 중학교 들어가서 징계 많이 받고 .. 엄마도 같이 교내봉사 학교청소 3일 동안 같이 했을때 엄마 뒷모습을 보고 많이 울었는데..  그때 엄마한테 진짜 미안하고 나 때문에 엄마까지 청소도하고 미안 했어 

그다음 무사히 중학교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는 00고등학교 검도부로 들어가서 엄마 진짜 좋아 했잖아 고등학교 선수생활 하면서 엄마 꼬박 꼬박 대회 따라 와주고 항상 응원 해줘서 고마워 근데 부득이 하게 고3때 그만둬서 난 죄책감에 빠졌었어 근데 엄마한테 진짜 고마웠다. 그때 엄마가 00아 괜찮다 중학교때처럼 속만 섞이지마 이말하고 엄마가 뒤돌아서 엄마 뒷모습 보면서 너무 슬펏어 엄마 어깨 처질줄 알았는데 내보는 앞이라서 어깨 피고 다니고 내보고 기운내라고 하고 고마웠다.

엄마 내 지금 꿈도 있고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있다.
꼭 꿈도 이루고 엄마 앞에서 꼭 큰절할께  큰절 한번 받아줘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