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련회를 갔다와서 (수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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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심유나 | ||
| 등록일 | 2014-10-22 오후 12:04:00 (HIT : 2837) | ||
| 첨부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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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고에 와서 처음으로 수련회를 갔다 . 설레는 마음으로 경주에 도착했다 . 오자마자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밥을 먹었는데 다른곳에 와서도 도시락을 먹으니깐 별로 어디 놀러온 것같은 기분은 들지않았다 . 하지만 밥을 다 먹고 난 후 , 경주월드로 가기위해 선생님들이 나눠주시는 자유이용권을 손목에 메고 줄을 맞춰 앉아있으니 막 설레고 진짜 놀러온 게 실감이 들었다 . 경주월드 입구를 본 순간 , 친구들과 입구를 향해 뛰었다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웃으며 뛰고있었다 . 하지만 기분 좋은것도 잠시 , 친구들이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러 같이가자고 졸랐다 . 나는 싫다고 했지만 재미없게 여기까지 와서 뭐하냐고 같이타자고하였다 . 30분 가량동안 끝까지 설득해서 나를 데리고 가려고 하였다 . 끝까지 싫다고 한 나는 결국 개처럼 질질 끌려갔다 . 파에톤 ? 파이톤 ? 을 탔는데 그건 진짜 탈게 못된다 . 너무 무서웠다 . 파에톤을 타고 나서 시간을보니 벌써 밥먹으러갈시간이 다되어 친구들과 숙소로 돌아갔다 . 그리고 밥을 먹고 강당에 모여 자기소개랑 게임을 했다 . 자기소개를 할때 긴장되서 목소리를 너무 깔아버렸다. 쪽팔린다 . 나중에 선생님들이 치킨과 피자를 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언니들과 다 같이 게임을 했다 .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는데 벌써 잘시간이였다 . 그래서 바로 씻고 잘준비를 했다 . 불끄고 이불을 깔고 누워서 오늘 하루했던걸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쉬웠다 . 내일이면 돌아갈 생각에 잠도 안오고 새벽 늦게 잠에 들었다 . 다음날 , 숙소와 박물관 앞에서 사진들을 찍고 버스에 탔다 . 집에 돌아와서 찍은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니 웃음이 났다 . 전학온 아이들도 꽤 있었는데 수련회 덕분에 많이 친해져서 좋았다 . 앞으로도 수련회 같은 활동을 자주해서 학교에 적응 못하는 전학생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많이 있었으면 좋겟다 ㅎㅎ 그리고 원적교에서 자유고로 오면서 달라진 점이 많습니다 원적교에서는 밥먹듯이 지각을 하고 매번 결석에다가 툭하면 선생님들한테 대들고 그랬었는데 자유고 오고나서는 밥먹듯이 하는 지각을 어쩌다 한번 하게되고 결석은 할 생각도 없게되었습니다 . 원적교 선생님들은 조금만 달라도 문제아로 보고 혼내시기만 하고 별로 챙겨주진 않는데 여기 자유고 선생님들은 차별없이 모두 챙겨주시고 저희에게 좋은 말도 많이 해주셔서 항상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선생님들이 좋게 해주시는만큼 저도 실망시키지않고 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사랑합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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