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학년때 작년 4월에 처음 이학교에 왔습니다
그떄더이상 원적교에서 더이상 다니지못한다는말에 정말 앞이캄캄했습니다 그냥 검정고시를칠까 생각도했는데 원적교에서 자유학교를추천해줬습니다 이학교는 저의집이랑 가까워서지나가다가몇번봤었는데 이게 학교가이런생각많이했었습니다 근데 내가 이학교를 다녀야한다니 사실처음엔 충격이었습니다 소문도그리좋지않았고 처음동수쌤이랑 상담받은날 학교를잠시둘러보니 당구다이도있고 노래방도있고 무슨학원,놀이터같았습니다 내가 여기서 잘 적응할수있을까 생각도들고 아는친구도몇명있지만 다 2학년이라 같은반도아니고  처음엔 새로운학교에대한 설레임과두려움을가지고 몇일 등교를했습니다 다녀보니 정말 생각하던것과 달리 괜찮았습니다 일반학교보다 자유로웠고 야외활동도많고 진짜 학생들 생각많이해주는학교였습니다그렇게 다니다보니 어느세 2학년이되고 뭐 한것도없는데 3학년이코앞이네요
요즘 친구들은 대학원서넣고 졸업얘기나오고 나는 뭐하나생각도들고 말만 열심히해야하는데 공부해야되는데 나도대학준비이제부터해야하는데 생각만하고 하려고마음먹으면 몸은안따라주고 또 놀면서 시간만보내고 그런거보면 아직 몸만큰 애인가봅니다
아직학교생활 1년더남았는데 열심히 성실히하겠습니다 선생님들 항상 저희 뒷바라지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시고 고생많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