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딸기 페스츄리, 모카번, 또띠아피자, 빼빼로(초코,딸기,바나나), 크루아상(잼,초코,갈릭)을 만드는 사진이다.

첫 글을 올리고 나서 약 3주 동안의 5번의 활동 사진을 지금 올려보는데 개인적으로 이것들을 만들면서 든 생각들을 적어보고 싶어 여기 적겠다.

딸기 페스츄리:해동이후 반죽 위에 광택을 위한 식용잼 비슷한 것을 바르고 굽기만                    하면 되는 거라 비교적 쉬운 편

모카번: 해동 이후 굽기만 하면 되서 페스츄리 이후 추가로 만들어 먹었다.

또띠아피자:반죽 위에 소스, 각종 재료 들을 뿌리는데 특히 페퍼로니 햄을 해동하며 

            위에 붙여둬야 했기에 손이 좀 시렸다. 허나 맛은 진짜 맛있는 편.

            그리고 설거지거리가 제일 많은 날이었다..

빼빼로: 초코들을 녹여서 (이게 전자레인지로 여러 번 노력하고 저어야 녹는 거라 초코, 딸기, 바나나초콜릿 들을 녹였다. 특히 바나나초코는 정말 안 녹아 만들기가 힘들었으나 내가 만들었다. 빼빼로 중 바나나 맛은 다 내가 만든 것이다.) 1000개나 되는 막대과자에 칠하고 장식 역할을 하는 추가 재료들을 붙이고 말려 완성했다. 수는 세지는 못했지만 대략 최소 400개 이상은 만들었다.. 그 날 허리 나갈 뻔했다..

그리고 이 날 4시에 겨우 학교를 나갔다. 포장도 했었기에..

크루아상: 해동 이후 광택용 잼을 칠하고 초코나 갈릭 등도 칠하면 됐기에 앞서 얘기한 두 가지 보단 쉬웠으나.. 빼빼로를 한지 이틀 밖에 안 된 시점이라 정말 몸이 따르지 않았다.. 그래도 바삭하게 만들어져 맛은 있다.

개인적으로 느낀건... 설거지가 빡세서 지각생들이 한 번 담당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솔직히 겨우 살았다. 허리 나가는 줄 알았으니까.. 그리고 전자레인지 새로운 거 하나 구했음한다. 하나라서 중탕하고 페퍼로니 햄 해동 시킬 때 고생 했으니..

그래도 이런 활동으로 점점 재미도 찾고 경험도 쌓게 되어 좋다고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