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백일장을 진행했다.

백일장 주제는 총 2개로 가족, 친구, 선생님께 편지 쓰기와 졸업하는 나에게 쓰는 편지 였다.

평소 편지를 잘 쓰지않는 나이기에 다른 누군가 에게 편지 쓰는 건 서툴러서 좀 어려웠지만,

졸업하는 나에게 쓰는 편지는 다른 이 에게 쓰는 것 이아닌 나에게 쓰는것이기에 비교적 쉽게 썼다.

글쓰기를 잘 하지못해 처음에는 조금 막막하긴 했지만, 생각 나는 대로 조금씩 쓰고 지우고를 반복 하다보니

어느 정도 그럴듯한 글이 되었고 나중에 졸업 할때 보면 꽤 와닿을 것 같아 뭔가 뿌듯했다.

그리고 몇 일 후 백일장 우수 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상을 받음으로써 백일장을 쓸 당시 느꼈던 뿌듯함이 생각나며

다음번에 하게 될 글쓰기 이벤트에서도 열심을 다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가 글쓰기를 마냥 못한다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글쓰기에 흥미가 생긴 것 같아 즐거운 경험이었다.